"현지 정보 나눠요"…호주 워킹홀리데이 네트워크 '성황'

글로벌 NOW
글로벌 NOW
2024.03.30. 오후 7:22
글자크기설정
[앵커]
코로나19 펜데믹 동안 주춤했던 호주 워킹홀리데이가 다시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큰 기대를 품고 호주에 들어왔다가, 현지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요.

워킹홀리데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한국 청년들끼리 정보를 나누고 선배들의 조언을 듣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호주로 함께 가보시죠.

[기자]
석 달 전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에 온 최희수 씨.

멜버른에서 구직활동을 하며 틈틈이 '워홀러'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처음 호주에 왔을 때 정보가 부족해 겪었던 어려움을 미래 '워홀러'들이 겪지 않도록 현지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나누는 겁니다.

[최희수 / 호주 워킹홀리데이 체류 : 이분들이 처음에 어떻게 뭐를 준비했는지, 또 와서 집이나 또 직업은 어떻게 구했는지, 이런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호주 정부의 강력한 방역 정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주춤했던 호주 워킹홀리데이.

팬데믹이 끝나면서 호주에 들어오는 한국 청년들은 다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