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번째 생일 맞은 미국 한국전 참전용사…"헌신 기억해야"

글로벌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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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2. 오후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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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필라델피아에선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에 참전한 용사의 103번째 생일을 맞아, 한인 동포를 비롯한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어느덧 74년이 지나면서 생존 용사들의 숫자는 빠르게 줄고 있는데요.

동포 사회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갈 계획입니다.

미국으로 함께 가시죠.

[기자]
성조기를 들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주민들.

오늘의 주인공은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에 참전한 랄프 퍼크너 씨입니다.

올해로 103세를 맞이한 참전용사의 생일을 맞아 가족은 물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패티/ 미국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 정말 멋진 날이네요. 이렇게 많은 분이 아버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와주셨어요.]

[팀 카니/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 : 우리 지역사회에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에 모두 참전해 헌신하시고 103세나 되신 참전용사가 있다는 사실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생일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