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소식] 독일 본 '베토벤 박물관' 한국어 오디오 서비스 개시

글로벌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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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오후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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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본에 있는 베토벤 박물관, '베토벤 하우스'가 한국어 음성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외교부는 주독한국대사관이 베토벤 하우스와 협의해 한국어 번역과 녹음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어 음성 안내 서비스는 박물관에서 제공된 오디오 가이드 기기를 사용하거나 베토벤 하우스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허 승 재 / 주독한국대사관 본 분관 총영사]
영어나 일본어나 스페인어나 프랑스어나 중국어는 모두 베토벤 하우스에서 단독으로 기획해서 했고요. (한국어는) 같이 오디오 서비스를 만들어서 설치한 최초의 언어가 되겠습니다.

[인터뷰: 정 성 규 / 재독한인총연합회장]
(그동안) 저희가 제대로 이해를 못 했다는 게 참 아쉬웠는데 이번에 이렇게 와서 한국어로 번역되고 우리가 한국어로 생생하게 잘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감회가 깊습니다.

외교부는 지난해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성당 등 7개국 11개 기관에 한국어 음성 안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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