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연중캠페인 '새로운 일상, 당신 곁의 YTN' [이성화 / 라디오DJ]

새로운 일상, 당신 곁의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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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7. 오전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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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스피커를 통해 울려 퍼지는 맑고 또랑또랑한 목소리. 84세의 나이로 라디오 DJ를 하는 이성화 씨의 목소리입니다.

"저는 일하는 게 참 재밌어요. 내 생활의 아주 큰 기쁨이에요."

이성화 씨는 1959년부터 부산 MBC에서 마이크를 잡은 시작한 천생 방송인입니다. 남편의 반대로 방송 생활을 접고 육아 활동에 매진했지만 언제나 방송 일에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찾아온 기회로 그는 다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됩니다.

"여든이 넘은 나이에 도전한다는 것, 내 생활에 아주 큰 기쁨이에요."

아이템 기획부터 섭외까지, 모든 걸 직접 해내는 이성화 씨는 힘들 때도 있지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전의 삶을 이어가겠다고 말합니다.

언제나 도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84세 라디오 DJ 이성화 씨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성화 / 라디오 DJ : 여든네 살이 됐네요. 라디오 아나운서를 하고 있고요, 이성화입니다. 저는 일하는 게 참 재미있어요. 왜 재미가 있느냐/ 매일매일 어떤 방송을 할까, 다음엔 어떤 분을 모실까? 머리는 새로운 생각에 가득 차고 여든이 넘은 나이에 새로운 꿈을 가지고 도전을 한다는 것, 내 생활에 아주 큰 기쁨이에요. 저는 도전을 한다고 하면 심장이 뛰어요. 이건 벌써 나를 젊게 한다는 거나 마찬가지거든요?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이라도 찾아 실천한다는 것이 나를 일으킨다고 생각하시고, 어려운 일이 닥쳐도 굴하지 않고 일어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기를 바랍니다.]

[기획 : 김신영 / 연출 : 김선용 / 그래픽 : 정재은 / 음악 : 장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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