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연중캠페인 '새로운 일상, 당신 곁의 YTN' [표세준 / 국방홍보원 주무관]

새로운 일상, 당신 곁의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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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1. 오전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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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시내 한복판이 물에 잠길 만큼 믿기 힘든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살려주세요! 사람 살려요!"

거센 물줄기에 물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상황, 위험에 처한 시민을 구하기 위해 한 청년이 망설임 없이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청년은 흙탕물 속으로 헤엄쳐 고립된 여성에게 다가갔고, 시민을 구해낸 후 홀연히 사라졌습니다.

그 순간은 촬영되어 인터넷에 올라갔고, 그는 많은 사람에게 '의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인공은 평범한 청년 표세준 씨.

"그 상황에서 어떤 생각을 했다기보다는 그냥 몸이 먼저 반응했던 것 같습니다."

국방홍보원에서 근무 중인 표세준 씨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길 줄 몰랐다며, 나처럼 평범한 사람도 누군가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합니다.

"따듯한 마음이 모여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위험에 처한 시민을 구해낸 '의인' 표세준 씨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표세준 / 국방홍보원 주무관 : 계속해서 비는 내리는 상황이었고요. 물 수위가 명치까지 올라오더니, 턱까지 차오르는 상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