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연중 캠페인 '새로운 일상, 당신 곁의 YTN' [이철희 / 자원봉사 계의 전설]

새로운 일상, 당신 곁의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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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2.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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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있는 동작!, 살아있는 손끝!, 그리고 문워크(?)까지'

아침부터 바삐 등교하는 학생들 사이로 유난히 눈에 띄는 빨간 옷의 아저씨.

일명 '방화동 마이클 잭슨'이라고 불리는 이철희 씨입니다.

"교통 봉사를 시작한 지 40년 정도 됐어요. "

이철희 씨는 매일 아침 거리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민들과 아이들에게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먼저 인사를 건네며 모두가 안전하고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 할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큰 보람을 느낀다며 힘이 닿는 데까지 봉사의 삶을 이어가겠다고 이철희 씨는 말합니다.

"저 한 사람으로 인해 행복을 전할 수 있다면, 많은 분께 웃음을 주고 도움을 줄 수만 있다면... 서로 감싸주고 도우면서 살아가는 밝은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가 이겨낼 수 있는 것은 이런 따듯한 마음이 있어서가 아닐까요? 봉사할 때 가장 행복하다는 '자원봉사의 전설' 이철희 씨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철희 / 자원봉사 계의 전설 : 교통 봉사를 한 지 40년 정도 됐다고 보면 돼요. 자원봉사의 전설, 방화동 마이클 잭슨(?) 이철희입니다.
즐겁고 행복해요. 이렇게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삶이 되니까. 봉사란 정해져 있는 게 아니에요. 길을 걷나 누군가에게 인사를 건네도 그게 봉사입니다.
저 한 사람으로 인해 행복을 전할 수 있다면, 저분들에게 웃음을 주고 도움을 줄 수만 있다면... 서로 감싸주고 도우면서 살아가는 밝은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죽지 마시고, 힘과 용기를 가지고 서로 돕고 사랑하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