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집단사직 사태 석 달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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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오전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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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0일)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가 3개월에 접어든 가운데 지금 정부세종청사에서는 대책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주재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현장 연결해서 모두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조규홍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정부는 의료현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중증 응급 환자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공보의, 군의관, 진료지원 간호사 등 인력을 지원하고 환자 상태에 따른 적절한 진료를 위해 응급환자 이송, 전원 체계를 강화해 왔습니다.

또한 암 환자의 진료 상담을 위해 국립암센터에 전담콜센터를 운영하고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자와 그 가족분들께서 겪는 불편함과 불안감은 크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환자 단체 등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정부는 지난주 서울고등법원의 결정에 따라 내년도 대학입시에 더 이상 혼란이 없도록 2025학년 입학정원 시행계획을 신속히 마무리하겠습니다.

의대증원 확정과 함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정부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대통령께서는 그간 국무회의 등을 통해 의학교육에 있어지원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러 차례 의지를 밝히신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