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
현장생중계
2022.09.08. 오전 11:05
[앵커]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환자는 7만 명대, 위중증 환자는 4백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정부는 내일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가 확산 세를 가늠할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연휴 기간 방역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방역 당국의 발표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백경란 / 질병관리청장]
안녕하십니까? 질병관리청장입니다.
지난주에는 확진자 규모가 전주 대비 22% 감소하였고 확진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증가하던 신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시간이나 인원제한 같은 일률적인 거리두기 없이 맞이했던 여름철 재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국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일상방역 실천 덕분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참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재유행 관리 경험은 향후 대응에 근거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추석 명절을 맞이해 이동과 모임이 잦아지면 재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한 고향 방문을 계기로 60대 이상 고연령층을 포함한 고위험군분들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일상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정례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건강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해 우선 코로나19 방역수칙과 당부사항 그리고 연휴 기간 집 안에서 또 야외에서 주의해야 할 감염병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