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기자 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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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7.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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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감사합니다. 이제 질문을 받을 시간입니다. 이 자리에는 지금 약 120여 명의 내외신 기자분들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이번 기자회견은 사전에 어떤 주제를 정하거나 질문자를 먼저 정하거나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유롭게 주제를 택해서 질문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일단 질문을 하실 분들은 손을 들어주시고요. 지목이 되면 일어서셔서 소속 언론사와 성함을 먼저 밝혀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당부드릴 것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질문은 조금 간략하게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질문을 원하시는 분들은 손을 들어주시죠. 전부 드셨네요.

[기자]
SBS 기자입니다. 먼저 출입기자단의 일원으로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게 된 걸 의미 있게 생각한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질문 드리겠습니다. 국정 운영 지지율이 계속해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언론들의 분석이 많이 있었습니다마는 대통령님께 표를 준 사람들의 절반 가까이가 석 달 만에 떠나간 이유를 대통령님 스스로는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지 원인 세 가지만 꼽아주셨으면 합니다.

[윤석열 / 대통령]
세 가지로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지지율 자체보다도 그런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여러 가지 지적된 문제들에 대해서 국민의 관점에서 세밀하게, 꼼꼼하게 한번 따져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취임 후에 한 100여 일을 일단 당면한 현안들에 매진을 하면서 되돌아볼 시간은 없었습니다마는 이번 휴가를 계기로 해서 지금부터 다시 다 되짚어보면서 어떤 조직과 정책과 이런 과제들이 작동되고 구현되는 과정에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소통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면밀하게 짚어나갈 생각입니다.

[사회자]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카메라 뒤에 기자님.

[기자]
안녕하십니까? 국민일보 문동성 기자입니다. 우선 취임 100일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