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취임식 D-4…해외 외빈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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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6. 오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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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 대통령 취임준비위원장]
오늘이 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식 D-4일입니다. 그동안 언론인 여러분들의 협조에 대단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이 염원하는 새로운 나라는 공정한 기회와 따뜻한 동행 속에서 모든 국민이 꿈을 실현하는 나라, 갈등과 분열을 넘어 한마음으로 세계를 향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20대 대통령 취임식은 바로 이러한 대한민국을 꿈꾸는 국민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미래를 그려보는 자리로 만들었습니다. 이번 취임식은 새 대통령과 국민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선언하는 자리입니다. 따라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철학인 어린이와 청년, 소외계층인 약자들의 꿈을 반영하였습니다.

혼자 꾸는 꿈은 꿈일 뿐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는 윤석열 당선인의 말씀처럼 어린이들이 무한한 상상력을 펼치는 꿈, 공정한 기회를 통해 실현되는 청년의 꿈, 차별 없는 동행으로 따뜻한 세상에서 함께 살아가는 약자의 꿈, 국민과 사회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이 명예롭게 살아가는 대한민국 꿈이 이뤄지도록 출연진, 프로그램, 무대 디자인 등이 반영이 돼 있습니다.

특별히 초청된 국민희망대표 역시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국민께 감동을 선사하고 사회를 빛낸 작은 거인들이며 다양한 직업과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국민들이 어우러져서 대통령과 국민이 새로운 시대로 힘차게 나아가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다음은 취임식 참석이 확정된 외국 전현직 정상과 주요 외빈 명단을 말씀드리겠습니다. 5월 10일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여하는 외빈으로서 전·현직 정상급 인사로는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포스탱아르샹주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메가와티 수카르노 푸트리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전 총리 등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더글러스 엠호프 해리스 부통령 부군을 단장으로 하여 마틴 윌시 노동부 장관, 아미 베라 하원의원, 메릴린 스트릭랜드 하원의원, 토드 킴 법무부 차관과 이민진 작가 등이 참석할 것입니다. 이 외에도 캐나다 상원의장, 우즈베키스탄 상원 제1부의장, 카타르 전 중앙은행 총재,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행정청장, 케냐 에너지부장관, 나이지리아 재무부장관, 몽골 대통령실 비서실장, 영국 외교부 국무상,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총재 겸 아람코 회장 등이 각국을 대표하는 경축사절로서 참석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143명의 주한외교사절을 포함하여 약 300여명의 외빈이 취임식에 참석할예정입니다. 이외에는 보도자료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6.25 전쟁 당시 북한 인민군에 포로로 강제 억류되어 노역을 하다가 반세기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탈북 국군포로 3명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로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됐습니다. 고령의 참전 유공자들에 대해 취임준비위원회는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취임식 당일 인근 교통통제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중교통대책으로 전철 특별수송과 전철역 연계 순한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대중교통 이용자의 안전 수송 및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가 주요 행사인 이번 20대 대통령 취임식이 국민 화합의 장이 되고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의 서막을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로 취임식 행사와 관련된 보다 세부적인 사항은 이도훈 총감독께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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