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이틀째 청문회도 파행…민주·정의당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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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6. 오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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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잠시 후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이 됩니다. 이제 이틀째를 맞이했는데요. 의원들이 조금씩 들어오는 것 같기도 하고요. 아직 자리에 앉은 모습을 볼 수가 없네요.

어제도 민주당과 정의당 의원들이 불참했고 강병원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서 자료를 왜 내지 않느냐, 이렇게 강력하게 항의한 바가 있는데 오늘은 청문회가 예정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한덕수 총리 후보자는 지금 착석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호영 인사청문특위 위원장도 자리에는 앉아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과 정의당이 오늘도 불참할 것으로 지금으로서는 예상되는 상황인데.

지금 좌석이 좀 비어 있는 것 같죠.

윤호중 민주당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자료 없이 자리 없다. 노 검증이면 노 인준이다. 그러면서 자료 제출이 미비한 만큼 인사청문회를 연기해야 된다, 이런 주장을 민주당에서는 계속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첫 내각 후보자 인사청문회, 어제 30분 만에 파행이 됐고요. 한덕수 총리 후보자는 선서도 하지 못한 채 청문회가 파행으로 끝났습니다. 오늘도 민주당과 정의당은 불참하겠다 이런 입장을 밝힌 상황에서 청문회가 여야 합의하에 연기가 될지 아니면 오늘 강행이 일단 될지 이 부분도 저희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자료 제출이 미비하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고요. 국민의힘에서는 낼 수 없는 자료까지 과도하게 요구하고 있다 이런 상황인데 어제 같은 경우에는 강병원 민주당 간사가 8분 정도 이 부분에 대해서 지적하는 발언을 한 이후에 퇴장을 했거든요. 오늘은 어떤 식으로 진행을 할지 궁금한 상황입니다. 평론가님, 오늘 같은 경우에 민주당과 정의당에서 들어와서 의사진행발언을 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이종근]
일단 그건 여론전이잖아요. 우리가 왜 지금 파행을 겪을 수밖에 없는가에 대한 여론전을 아마 펼칠 겁니다. 강병원 간사도 그것 때문에 와서 한 7분간을 이야기한 건 당연히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고 국민들에게 어떤 이유, 자료 제출을 왜 받아야 되는가, 그 이유를 설명했던 것 같아요.

[앵커]
지금 주호영 청문특위위원장의 발언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