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3월 31일)

현장생중계
현장생중계
2022.03.31. 오후 2:09
글자크기설정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 분석단장]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를 1309만 5000여 명입니다.

3월 31일 0시 기준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315명, 사망자는 375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1만 6230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2%입니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환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빌며 정례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코로나19 후유증 조사 계획 관련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는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후유증에 대한 연구가 충분치 않은 상황입니다.

기존의 지식만으로는 치료라든가 대응에는 한계가 있는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보다 효과적이고 적극적인 치료와 대응을 위해서는 표준화되고 정밀한 후유증 자료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그간 국립보건원 감염병언구소와 국립중앙의료원, 경북대학교 병원, 연세대학교 의료원 등 국내 의료기관이 협력하여 실시한 후유증 조사 결과 피로감, 호흡곤란, 건망증 수면장애, 기분장애 등 이런 증상들이 가장 흔해서 20~79%의 환자에게서 확인된 바 있습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이용한 분석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의 19.1%가 후유증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연구는 기저질환 그리고 중증도, 입원 여부라든가 조사 방식 등에 따라서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