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취약지 '대구·경북' 공략…지역 발전 강조

현장생중계
현장생중계
2022.02.28. 오후 3:34
글자크기설정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대구 시민 여러분, 이재명입니다.

여러분, 첫 번째는 여기 보셨죠. 여기는 그런 대로 먹고 사는 수도권이다. 중부 수도권.

이제 남부 수도권을 만들 건데 이 북부는 누가 만들겠습니까, 여러분.

감사한데 저는 일단 남부 수도권 열심히 만들고 북부 수도권은 우리의 다음 세대에라도 반드시 만들도록 우리 박수 한번 합시다, 여러분.

존경하는 대구 시민 여러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저 이재명을 환영해 주시고 기대해 주셔서 제가 힘이 불끈 납니다, 여러분.

여러분, 조금 전에 보셨던 것처럼 대한민국은 지나치게 수도권 일국주의 수도권 집중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과거 한때 우리 산업화 시대는 우리가 가진 자원이 적으니까 마치 7남매, 9남매 중에 큰아들만 싹 골라서 대학 보내고 거기다가 막 다 몰아줬던 것처럼 그렇게 하면 효과가 있었습니다.

큰아들 혼자 대학이라도 가고 유학이라도 가고 좋은 데 취직해서 돈 벌면 집안도 좀 풍성해지고 그러면 동생들도 먹고 살고 그렇지 않습니까?

그게 틀린 정책은 아니었습니다.

과거에 대한민국 자원이 부족할 때 수도권에 집중해 주고 특정 기업들 골라서 집중 지원해서 성과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