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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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4. 오후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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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단장]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였거나 정점 이후에 감소 추세인 국가 중에서도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백신접종은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에도 중증화 및 사망의 위험을 크게 낮춰줍니다.

아직까지 미접종이신 분들은 예방접종을 꼭 받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또한 3밀 환경의 고위험시설을 피하시고 보건용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자주 환기하기 등 일상 속에서의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중증화율, 치명률 등 오미크론 변이 특성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작년 12월 이후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에 따라 전 연령 주간 중증화율 및 치명률은 감소 중에 있습니다.

2월 3주 기준으로 해서 오미크론 변이의 연령 표준화 중증화율은 0.5%, 치명률은 0.18%로 델타 변이에 비해서 4분의 1 수준입니다. 60대 이상 연령군에서도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화율 및 사망률은 각각 1.49%와 1.38%로 델타 변이의 경우보다 매우 낮습니다.

다만 고연령일수록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더 높으므로 백신접종, 조기 검사 그리고 치료는 여전히 중요합니다.

3차 접종을 완료하면 변이 유형에 상관없이 중증도 및 사망률이 감소합니다.

60세 이상 연령군에서 3차 접종 완료자의 오미크론 치명률은 0.5%로 미접종자의 10분의 1 수준이고 중증화율은 1.11%로 미접종자의 8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