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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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7. 오후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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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위중증 환자의 증가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먹는 치료제의 도입, 충분한 병상 확보, 검사, 진단체계의 개편 및 동네 병의원 중심으로 재택진료체계의 개편 등 정부에서는 현재의 유행에 대비하기 위하여 필요한 준비를 진행해 왔습니다.

다만 현재 위중증 환자 수가 다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군도 증가하여 현재의 유행 상황을 안정적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은 계절독감의 2배 수준입니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으로 인하여 감염자가 증가할수록 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수도 결국에는 증가하게 됩니다.

현재와 같이 유행이 커지는 상황에서는 밀집, 밀접, 밀폐의 고위험 시설을 피하고 일상 속에서의 방역수칙의 준수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아직까지 미접종이신 분들은 예방접종을 꼭 받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현재 미접종자는 12세 이상 인구의 10% 미만 수준에 불과하지만 지난 8주간 발생한 중증 환자의 62%, 그리고 사망자의 66.5%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노바백스 접종이 시작되었고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4차 접종이 안내되었습니다.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