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2월 14일)

현장생중계
현장생중계
2022.02.14. 오후 2:12
글자크기설정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최근 들어서 요양병원, 시설의 3차 접종 이후 올해 1월까지는 집단발생이 감소하고 중증이나 사망 발생을 예방해왔으나 최근 들어서 접종 후에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집단발생이 소폭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는 일반적으로 델타 변이에 비해서는 중증과 사망 위험이 높지 않지만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 시설은 3차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 감소로 최근에 누적 위중증 사망 위험비, 그리고 사망의 위험비가 높아지고 있어서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라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접종 대상은 3차 접종을 완료한 대상자 그리고 요양병원 및 시설의 입원, 입소자 그리고 종사자까지이며 접종 간격은 3차 접종 후에 4개월입니다.

다만 수술이나 입원, 그리고 국외 출국 등 또 방역상에 필요성이 있는 경우, 빠른 접종이 필요한 경우는 3차 접종 후 최소 3개월 간격을 유지하고 접종을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접종은 mRNA 백신으로 시행합니다.

면역저하자는 현재 치료를 담당하고 계시는 의료진과 상의하신 후에 사전예약이나 당일 접종을 통해 접종이 가능하십니다.

오늘부터 사전예약과 당일 접종이 시작되며 사전예약을 할 경우에는 2월 28일부터 접종이 가능합니다.

요양병원과 시설은 그동안 여러 차례 시행해왔던 방식과 같이 병원은 자체 접종, 요양시설은 보건소의 방문 접종팀이나 시설의 계약 의사의 방문 접종으로 시행됩니다.

보다 자세한 접종 계획은 보도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고위험군의 추가접종과는 별개로 3차 접종은 오미크론 변이에도 가장 효과적인 대응 수단인 점을 재차 강조드리며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으신 분들의 접종을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