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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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8.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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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9월 28일 화요일 중대본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2270명이고요. 해외 유입 환자는 19명입니다. 어제 여덟 분의 환자가 유명을 달리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는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도권 전체 확진자가 한 7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확산세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고 또 여전히 이번 추석연휴 지나고 나서는 비수도권 확진자 숫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지난 1주간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가 6.7명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이 8.8명, 그다음에 경기도가 5.6명 그리고 인천이 5.0명입니다.

유행규모가 계속 커지고 또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또 비수도권 지역 부분에 있어서는 대구하고 대전, 충청지역의 유행규모가 다소 큰 편입니다.

또 그 이외의 지역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특히 학교하고 종교시설 그리고 지인과의 모임을 통해서 집단감염이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감염이 될 수 있는 상황임을 유념해 주시고 마스크 쓰기 등과 같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다시 한 번 당부드리겠습니다.

의료대응체계는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숫자적으로 보면 오늘 기준으로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이 총 97병상 중인데요. 그중에 486병상 그래서 49.8%가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9760병상인데요.

그중에 36.7% 그리고 생활치료센터는 1만 9443병상인데 그중에서 40.2%가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이제 입원하고 입소하는 기간 동안에 준비 시간 등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즉시 가동할 수 있는 병상 숫자는 저희들이 관리를 하고 있는 숫자하고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확진자 증가 속도가 계속 진행된다고 하면 의료대응체계라든지 병원 순환하는 데도 약간의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정부에서는 병상 운영을 효율화하기 위해서 백신접종의 완료 여부 그리고 재택치료의 가능 여부를 고려해서 병상을 배정하는 방안에 있어서 분류 체계를 개선을 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현재 감염병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하고 나서 퇴소를 하실 때는 증상 발생일로부터 7일 후에 퇴원을 하는 것으로 날짜를 계산했고요. 그 이후 3일 정도는 자가격리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금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서 재택치료가 꾸준히 진행되어 왔습니다.

그랬던 것을 이제는 앞으로 비수도권도 재택치료가 진행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특히 중대본에서 외국인에 대한 방역관리하고 예방접종 추진계획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