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전사자 유해 봉환식

현장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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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3. 오후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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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이런 주제로 거행이 되는 오늘의 유해봉환식, 전체적인 순서는 어떻게 됩니까?

[기자]
말씀하신 대로 유해봉환식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의 이름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거행이 됩니다. 유해봉환식 행사 순서를 보면 먼저 공군 1호기에서 호국영웅 두 분의 유해를 하기한 뒤 임시제단으로 운구하고임시 안치하게 됩니다.

그리고 국민의례가 진행이 되고문재인 대통령이 전쟁에 참여했다라는 것을 증명하는 참전기장을 올리고 예를 다한 다음에 유가족들의 분향과 묵념이 있을 예정입니다.그리고 서울현충원을 향해서 유해가 떠날 때 문재인 대통령과 유가족들이 거수경례를 하면서 마지막 예를 다하게 됩니다.

[앵커]
지금 저희 YTN이 생방송으로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국군전사자 유해 하기의 모습을 시청하시고 계시고요. 이제 한미 유해인수식에 이어서 이어서 유해봉환식이 거행되고 있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고 계십니다.

이제 2명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습니까? 고 김석주 일병이고 또 한 분은 고 정환조 일병 이렇게 총 두 분인데요. 이 두 분에 대한 소개를 해 주시죠.

[기자]
오늘 문 대통령과 함께 귀국한 유해는 6.25 전쟁 당시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한 호국영웅 고 김석주, 정환조 일병으로 71년 만에 고국 품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장진호 전투는 동부전선의 미 제19단 예하 미 제1해병사단이 서부전선 부대와 접촉을 유지하기 위해서 장진호 북쪽으로 진출하던 중에 중공군과 맞이하면서 전쟁이 벌어진 건데요.

1950년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된 철수작전, 그러니까 전투입니다. 오늘 돌아오는 유해, 지금 공군1호기에서 유해가 하기되고 있는데요. 지금 음악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해를 하기할 때는 김형석 작곡가와 육군 군악대가 진중가요 전선야곡을 연주해서 전사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그런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