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돌봄교실 오후 5시→저녁 7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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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4. 오후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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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전 사회 온종일 돌봄체계의 핵심에 전국 6천여 개 초등학교가 제공하는 <초등돌봄교실>이 있습니다.

초등돌봄교실은 전국 1만 4천여 개 교실이 운영되고 있고 코로나로 이용률이 줄어들었던 작년에도 25만 6천여 명이 이용했고, 올해는 약 30만 명(※29.7만명)까지 지원하도록 했습니다.

교육부는 학교 현장과 교육청에 적극적으로 협력을 구하며, <초등돌봄교실>을 더 발전시키겠습니다.

이를 위해 마련한 <초등돌봄교실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초등돌봄교실을 더 확충하겠습니다.

매년 700실을 더 설치하여, 내년까지 5년 동안 총 3,500실이 늘어나도록 확충하고, 돌봄교실 대기자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학부모 수요조사를 근거로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학교 내 가용 공간 확보가 어려울 경우, 기존 시설의 증축과 리모델링, 친환경적인 모듈러 교사를 설치하며 내년까지 시설 증설을 위한 예산으로, 교육부는 420억 원 국고 예산을 투입하겠습니다.

교육청 또한 시설증설의 형태에 맞게 지방비를 투입합니다.

둘째, 초등돌봄교실의 운영 시간을 저녁 7시까지로 운영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교육청의 지역별 준비를 거쳐 내년 3월부터 전국 모든 지역에 적용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