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5월 19일)

현장생중계
현장생중계
2021.05.19. 오전 11:03
글자크기설정
[앵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가 다시 600명대 중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추이를 보면 주 초반에는 비교적 신규 환자가 적게 나오다가 오늘처럼 수요일을 고비로 확산세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방역당국에서 브리핑을 할 예정인데요.

현장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5월 19일 수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 입니다. 불교계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등회, 법회 등을 취소하시거나 줄여주시고 계십니다.

또한 평소에도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켜주고 계시며 그 덕분에 불교 관련 종교시설에서는 지금까지 집단감염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고 계신 불교계 관계자분들과 교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천주교와 천도교 등도 집단감염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고 기독교의 경우도 최근 감염이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모든 종교계에 대해서 방역관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점에 대해 함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휴일임에도 방역 일선에서 헌신하고 계시는 의료진과 모든 관계자분들께도 함께 감사드립니다.

어제 중대본에서는 건설현장의 방역관리에 대해서 논의하였습니다. 지난해부터 올해 5월 13일까지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총 253명입니다.

대부분의 건설현장은 감염관리가 잘되고 있어 작업장에 환자가 1명 발생하더라도 추가 전파가 없는 사례가 70%에 달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내공사의 경우 많은 인원이 함께 일하며 집단으로 감염된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