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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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7.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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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3만 5496건의 검사가 이루어져서 이 중 82명의 확진자를 발견하였습니다. 신규로 453명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7393명이 격리 중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2명 감소한 142명이고 어제는 열 분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권역별로 말씀을 드리면 수도권에서 323명이 발생하여 전체의 79.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각 권역별로 주요 발생 상황을 간략히 말씀드리면 서울 구로구 의료기관에서 총 10명이 발생하였고 용산구 대학병원에서 추가 확진자 8명이 추가 되어 이제까지 총 257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인천광역시 서구 의료기관에서 총 26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고 다음으로 경기도는 주로 사업장이 많은데 양주시의 제조업 관련해서 총 14명, 경기도 광주시의 역시 제조업 관련해서 총 12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고 경기도 평택시의 재활용업체와 관련하여 총 13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경기도 남양주 주야간보호센터 및 포천의 제조업체와 관련해서 6명이 추가 됨으로써 총 33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충청권도 마찬가지 산업장입니다. 충청남도 아산시 난방기 공장과 관련해서 6명이 추가 되어 현재까지 총 198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호남권에서는 광주 서구의 콜센터에서 총 51명, 그리고 전라북도 전주시의 피트니스센터와 관련하여 조사 중 21명이 추가 됨으로써 총 35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경북권에서는 경북 의성군의 명절 모임과 관련해서 8명, 그리고 역시 의성군의 가족 모임 및 온천 등과 관련해서 총 101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최근 사업장 중심의 집단감염, 그리고 특별히 외국인 근로자 환자가 증가됨에 따라 이에 대한 현황 그리고 대응 방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2주간 지난 2월 12일부터 2월 25일 사이에 총 71건의 집단감염 사례 중에서 사업장에서 19건이 발생을 하였습니다. 주 발생 지역은 수도권과 충청권으로 수도권에서 9건, 그리고 충청권에서 8건이 발견되었습니다.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는 2021년 1월 이후 전체 국내 발생의 6.6%인 총 1747명이 발생하였고 특별히 최근 한 달간 지속적으로 증가한 상황입니다. 외국인 발생은 지역별로 볼 때는 수도권 특히 경기도가 47.1%, 서울이 2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업종으로 보면 앞서 말씀드린 대로 경기도 남양주시 플라스틱 공장 관련 등 주로 제조업이 5건을 차지하였습니다. 세밀하게는 육가공업체, 판매업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