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연중 캠페인 '다시 일상으로!' [김양중 / 대위(진) 간호장교]

다시, 일상으로!
다시, 일상으로!
2021.06.21. 오전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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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정부 수립 직후 첫 간호장교가 탄생한 이래 치열한 전투의 최전방부터 방역의 현장까지 아프고 다친 국민과 장병들 곁에 간호장교가 있었습니다.”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은 건국 이후 처음으로 국군 간호장교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라는 국가재난 상황 속에서 비 오듯 땀에 젖어 가는 방호복을 입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간호장교가 지금 시대의 ‘호국영웅’입니다.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 시부터 민간인 확진 환자를 간호하며 묵묵히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지키는 김양중 대위(진) 역시 군인이자 간호사입니다.

"간호장교란 의료진이자 군인으로서 국민의 든든한 짐꾼입니다." 김양중 대위는 간호장교로서 언제나 대비태세를 갖춰 임무를 수행하고, 국민의 뒤에서 든든하게 조금이나마 짐을 덜어주고 싶다고 말합니다. 아직도 수많은 간호장교들이 ‘총성 없는 전쟁터’인 코로나19 최전선을 묵묵히 지키고 있습니다.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6월에 김양중 대위(진)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김양중 대위(진) / 간호장교 : 국군수도병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근무하고 있는 대위(진) 김양중입니다. ‘제가 간호하는 그 대상자들에게 기억에 남는 간호사가 되자.’ 진짜 아픈 환자들도 있고 아프지 않지만, 마음의 치유가 필요해서 온 환자들도 있고…, 굉장히 다양합니다. 간호장교란 치료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건강 상태도 같이 봐줄 수 있는 의료진이자 군인으로서 국민의 든든한 짐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국민이 하나 되어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거리 두기에 동참해주신 만큼, 앞으로는 좋은 일만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우리가 방역에 힘쓰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함께 웃을 수 있는 새로운 일상을 맞이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기획 : 박진수 / 연출 : 한성구, 김선용 / 그래픽 : 이재호 / 음악 : 장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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