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시] 국민이 바라는 앞으로의 5년

사공시 - 사람 공간 시선
사공시 - 사람 공간 시선
2022.03.19. 오전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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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제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면서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민이 바라는 앞으로의 5년은 어떤 모습일까요?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들어보았습니다.

[윤석열 / 제20대 대통령 당선인 : 국민의 목소리를 마음을 열고 제 선입견, 편견 다 내려놓고 낮은 자세로 다 듣겠습니다.]

그래서 들려드립니다.

■ 코로나19 극복

[최차수 / 고깃집 운영 : 영업시간이나 제한을 좀 풀어서 자영업자들이 기본적으로 모두 장사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고, 자영업자들은 대출이 거의 막힌 상태예요. 자영업자들이 여기서 좀 더 버틸 수 있는 여력을 가지려면 손실보상 제대로 해주고, 대출권을 좀 더 풀어준다면 그나마 조금 더 낫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김재헌 / 무상의료운동본부 사무국장 : 공공병원, 공공의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낮다 보니까 입원을 대기하다가 사망하는 환자들도 속출하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이런 걸 막기 위해서라도 공공병원과 의료 인력을 확충하는 것이 필요한데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에는 이 부분이 결정적으로 누락되어 있습니다.]

■ 경제 노동

[이주희·이새로미 / 신혼부부 : 재작년부터 집값이 풍선 효과로 엄청나게 올랐잖아요. 신혼부부한테 있어서 집 마련이 제일 걱정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을 어떻게든 잡아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 대출받는 데 있어서 부담이 되잖아요. 신혼부부들한테는 좀 저금리로…]

[김계월 아시아나케이오 지부장(해고노동자) : 저는 노동자로서 코로나19로 인하여 부당해고를 당했습니다. 국가적 재난 앞에서 노동자가 코로나19 핑계로 그것도 자본가에 의해서 일방적으로 정리해고된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잘못됐다고 생각이 됩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노동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노동자들이 생계를 잃고 일터를 잃고 이런 부분들은 다시 복원되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