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ELEB] '창궐' 현빈 & 장동건

[K-CELEB] '창궐' 현빈 & 장동건

2018.10.26. 오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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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ELEB] '창궐' 현빈 & 장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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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인 미남 배우, 현빈과 장동건이 한 영화에서 만났습니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액션 영화 '창궐'인데요.

이 영화에서는 야귀가 창궐해 조선을 혼란스럽게 한다는군요.

어떤 배우의 액션이 더 매력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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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창궐' 대결 구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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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현빈/영화 '창궐' 이청 역]
왕자죠? 왕자인데 왕위에 대한 욕심이나 나라의 안위에 대한 생각을 전혀 안 하는 인물이고요. 그런 인물이 자기의 의도와 상관없이 조선에 다시 돌아와서 민초들을 만나게 되고, 거기에서 어떤 것들을 느끼고 보고 조금씩 바뀌어 나가는 인물이에요 내적으로 성장을 조금씩 해나가고 야귀와 싸워서 조선을 구하려는 인물이죠.

[인터뷰:장동건/영화 '창궐' 김자준 역]
부패한 조선을 뒤집어서 개혁하고 싶어하는 정치철학을 갖고 있는 인물인데 그것이 어떤 개인의 욕망으로 변질돼가는 그런 역할입니다.
영화를 보면 악역 맞고요. 캐릭터의 사연이 이 영화에 많이 소개가 되진 않지만 이 캐릭터 연기하는 배우 입장에서는 여러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런 입장에서는 이 인물을 단순한 악역이나 권력욕이 있는 사람보다는 혁명가의 순수한 마음에서 출발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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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배경 검술 액션, 관객 사로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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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현빈/영화 '창궐' 이청 역]
아무래도 '공조' 때 했던 액션은 누군가를 살상을 하기 위한 액션이라면 지금의 액션은 살기 위한 액션인 것 같아요. 그게 다른 점인 것 같아요.

[인터뷰:장동건/영화 '창궐' 김자준 역]
이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각자의 어떤 시그니처들이 있어요. 그래서 그것이 무기가 됐든 액션 스타일이든 그런 것들이 있는데 김자준 같은 경우는 절대 악을 담당하고 있는 그런 안타고니스트 역할이고 하다 보니까 칼을 한번 휘두르더라도 거기서 느껴지는 포스, 강력함, 똑같은 동작이라도 그런 느낌을 내려고 노력해야 하기 때문에 어렵기도 했었고 신경을 쓰기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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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배경 좀비 액션
해외에서도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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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현빈/영화 '창궐' 이청 역]
제 생각에는 새로운 크리처에 대한 관심도 분명히 있을 것 같고요. 조선 시대라는 배경과 그 크리처가 만났을 때에 주는 시너지에 대한 관심도 있을 것 같아요. 조선 시대는 우리나라만 가지고 있는 배경이잖아요? 거기에서 오는 신선함과 긴장감이 그분들에게 분명히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공감대가 야귀로 형성이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희 영화가 갖고 있는 어떤 메시지적인 부분이나 하고 싶은 이야기는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실 것 같아요.

[인터뷰:장동건/영화 '창궐' 김자준 역]
완성된 작품을 봤는데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저는 한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었거든요. 오락영화로서의 본질에 굉장히 충실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재미를 기대하는 관객들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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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한 충무로 선후배 사이
처음 함께 출연한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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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현빈/영화 '창궐' 이청 역]
일단은 좋았어요. 왜냐하면 제가 장동건 선배님이 출연하셨던 작품들을 어렸을 때 보고자란 세대이기도 하고 그분과 같이 하는 것에 대해서 친분 관계를 떠나서 굉장히 영광이죠. 그런 지점이 있었고, 또 서로에 대해서 잘 알다 보니까 촬영했을 때 서로 믿고 의지하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촬영할 때 좋았어요.

[인터뷰:장동건/영화 '창궐' 김자준 역]
촬영 전에는 내심 그런 걱정도 있었어요. 서로가 잘 아는 사람들끼리 서로 눈을 보면서 진지하게 연기를 할 수 있을까? 그런 걱정이 사실 없지 않았는데, 막상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해보니까 내 앞에 나를 너무 잘 아는 사람이 내 연기를 나를 바라보고 제 연기를 받아주는 생각이 들어서 그게 오히려 더 신뢰가 가고 연기하는 데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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