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항쟁을 기억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1905년 을사늑약 이후 연인원 10만의 의병 봉기, 1909년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격살, 1920년 홍범도 장군의 봉오동 대첩에는 독립을 향한 러시아 내 한인, 고려인의 굳은 신념과 희생이 서려 있습니다.
이를 기억하고 고려인의 자긍심을 회복하기 위해 고려인 독립운동기념비를 세우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대한고려인협회 등 국내외 고려인 대표자 40여 명은 고려인 독립운동기념비 건립을 위한 추진위를 결성했습니다.
준비위원회는 기금모금을 위해 앞으로 5만 국민 참여 운동도 펼칠 예정입니다.
[기가이 소피아 / 허위 의병장 후손 : 한국인이 고려인을 잊지 말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고려인이든 한국인이든 차별 없이 평등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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