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총격전으로 치안이 불안한 삼바의 도시는?

도심 총격전으로 치안이 불안한 삼바의 도시는?

2017.11.17. 오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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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전 씨는 브라질로 여행갑니다.

택시를 타고 시내로 들어왔는데...

구급차가 여러 대가 요란하게 지나갑니다.

택시 기사님이 매일 시내에 구급차 소리가 그치지 않는다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밤에는 외출을 되도록 삼가라는 조언도 해주는 기사님.

안전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네는데요.

그러고 보니 도로에 무장한 군인과 경찰들의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아름다운 이 도시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여기서 퀴즈 나갑니다.

삼바축제로 유명한 곳인데요.

도심 총격전으로 치안이 극도로 불안한 브라질의 도시는 어디일까요?

[전성민 사무관]
정답은 리우데자네이루입니다.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브라질 리우 시가 치안으로 불안합니다.

대낮에도 도심 곳곳에서 총격전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 사이에 리우 시 일대에서 발생한 총격전은 5천345건에 달했습니다

리우 주에서 발생한 폭력사건 사망자는 올해에만 4천 명이 넘습니다.

지난달 총격전이 벌어지는 과정에서 차량으로 총탄이 날아 들어와 관광객이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는데요.

차에 타고 계실 때 총격전이 발생하면 즉시 정차하시고 상체를 낮춰 창문 아래로 몸을 숨기십시오.

현장이 수습될 때까지 진압 군경의 지시사항에 따르시길 바랍니다.

보행 시 총성이 들리면 몸을 숙이고 즉시 건물 안쪽으로 피하셔야 합니다.

총격전은 대부분 빈민가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리우 방문 시 신변안전에 특히 주의하시고 안전한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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