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특별여행주의보 연장 & 예외적 입국 한국인 자가격리 면제

전 세계 특별여행주의보 연장 & 예외적 입국 한국인 자가격리 면제

2020.08.20. 오후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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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힘겨운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전 세계의 국가 간 분쟁과 긴장,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 거주와 체류, 방문을 위해 여행경보를 수시로 조정하고 있는데요.

최근 여행경보 변동이 있었다고요?

[사무관]
코로나19 2차 대유행의 위기감으로 전 세계에 내려진 특별여행주의보는 한 달간 연장됩니다.

당분간 비필수적인 해외 방문과 여행은 연기하거나 취소하시기 바랍니다.

최초 발원지였던 중국 후베이성은 현재 상황이 안정돼 여행경보 3단계인 철수권고가 철회되고 중국 전역과 같은 특별여행주의보로 하향됐습니다.

최근 대형 폭발 참사가 발생한 레바논 베이루트는 대규모 시위와 의료체계 불안정으로 여행경보 3단계인 철수권고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앵커]
기업인과 주재원, 필수인력 등 우리 국민의 예외적 입국을 허용해 준 나라들이 많죠.

예외적으로 입국했어도 자가격리는 필수인데요.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나라가 늘고 있다고요?

[사무관]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의 예외적 입국자의 자가격리를 면제합니다.

자가격리 면제 절차 후 받은 비자와 음성 진단서를 제출하면 입국 후 즉시 활동이 가능합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우리 국민의 입국절차를 간소화한 신속 입국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음성진단서 제출 후 입국 시 재검받는 진단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가 면제됩니다.

이탈리아는 의무격리 조건으로 모든 우리 국민의 입국을 허용하고 있지만, 업무상 5일 이내로 방문할 때는 격리가 면제됩니다.

현재 전 세계가 코로나 재확산으로 위기 상황입니다.

어디서든 방심하면 코로나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방문 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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