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코로나19 재확산…재외 국민 '화상 의료상담' 지원

해외 코로나19 재확산…재외 국민 '화상 의료상담' 지원

2020.08.13. 오후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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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의 보건의료 환경은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릅니다.

확진 받더라도 증세가 약하면 입원과 치료보다는 자가 격리를 권고하고 환자를 돌려보내기도 하는데요.

진단 검사조차 받기 어려운 곳도 많고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에서 고충을 겪고 계시는 우리 국민을 위한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다고요?

[사무관]
네, 우리 정부는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에게 화상 의료 상담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확진, 의심 증상이 있거나, 자가 격리 중 의료 상담이 필요한 경우 공관에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신청이 완료되면 국군의무사령부 의료종합 상황센터에 소속된 전문의와 영상통화로 상담이 진행되는데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26개국에서 약 90건의 상담이 진행됐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상담은 물론 기저 질환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과 멕시코, 러시아, 독일 등 여러 공관에서 시행 중이니 도움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 확산으로 재외공관의 영사 민원 업무 절차도 조금 달라졌다고요?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방문객과 직원 보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사 민원 업무가 예약제로 시행됩니다.

예약제 시행은 공관마다 다르니 영사민원24 홈페이지에서 시행 여부를 확인한 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공관 방문 시에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대화 자제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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