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자연재해까지…시름하는 지구촌

코로나19에 자연재해까지…시름하는 지구촌

2020.08.10. 오후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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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19 장기화를 대비해 전 세계에 지속적인 방역 동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에 대한 지침도 발표했는데요.

필수적이거나 인도주의적 목적이 아니면 해외 방문은 하지 말고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는 특히 해외여행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2차 확산으로 해외여행은 아직 요원한 것 같은데요.

그런데 코로나19 말고도 세계 각국이 겪는 고충이 더 있다고요?

[사무관]
네, 자연재해로 세계 각국이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중국은 홍수와 태풍, 유럽은 이상 고온, 미국은 허리케인 등 전 세계에서 기상재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외활동을 하거나 외출 시 재난사고와 온열 질환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동남아시아와 남미는 풍토병인 뎅기열로 더욱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봉쇄 조치가 다시 강화되는 추세라고요?

[사무관]
네, 2차 확산세가 뚜렷해지면서 유럽은 다중이용 시설과 실내 영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유럽 각국은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스페인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미국은 등교 개학 후 발생한 감염으로 대면 수업을 보류하는 학교가 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베트남과 필리핀도 다시 봉쇄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현지 체류 시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기 어려운 밀집공간은 되도록 방문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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