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강화 대상국 진단검사 확대

방역 강화 대상국 진단검사 확대

2020.07.30. 오후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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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유입 확진자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역 감염 확진자 수를 추월하기도 했죠.

검역 과정에서 확진이 판가름 나지만 격리 중이나 격리 기간이 끝난 시점에 확진되기도 하는데요.

방역 강화 대상국 입국자에 대한 진단검사가 확대됐다고요?

[사무관]
진단검사가 1회에서 2회로 확대됐습니다.

방역 강화 대상국가 입국자는 내외국인 구분 없이 입국 3일 내로 1차 검사를 받고 뒤 격리 해제 하루 전날 2차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 확대 방침은 격리해제 시기가 다가오는 방역 강화 대상국 기존 입국자에게도 적용됩니다.

[앵커]
해외입국자는 이동 중 바이러스 전파자가 될 수도 있고 반대로 감염될 우려도 있습니다.

해외 현지에서 격리 공간에 도착할 때까지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할까요?

[사무관]
우선 현지에서 코로나19 의심증상인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절대 탑승해서는 안 됩니다.

체온이 37.5도 이상이면 탑승이 거부되는데요.

의심증상을 감추려고 해열제를 먹고 타는 경우 공중보건을 해치는 중대 범죄임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이동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기내 대화는 자제해야 합니다.

입국 후에는 해외입국자 전용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자차 이용 시에는 음식 섭취나 대화를 자제하고 수시로 차량 환기를 시키시기 바랍니다.

자가 격리 지침을 준수하시고 격리 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여러 사람과의 접촉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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