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해외안전여행 앱…위치 정보 전송

새로워진 해외안전여행 앱…위치 정보 전송

2019.09.09. 오후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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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여행 가셔서 공항에 도착하면 휴대전화 화면에 외교부에서 보낸 안전정보 메시지가 도착해 있죠.

현지의 최신 안전정보를 알리는 문자인데요.

박재락 과장님, 국내 통신사 로밍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아도 현지 안전정보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있다고요?

[박재락 /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장]
네, 방문 국가 관련 안전정보를 언제든 받을 수 있도록 해외안전여행 애플리케이션이 기능이 향상됐습니다.

그동안 국가별 안전문자 메시지는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해외 여행객만 수신할 수 있었는데요.

새로워진 해외안전여행 앱을 내려받으면 -- 현지 유심칩을 사용하는 경우나 해외 통신사 사용자도 메시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유용한 것은 해외안전여행 앱의 동행서비스입니다.

출국 전 앱을 내려받으셔서 여행일정과 비상연락처를 등록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정원 사무관님, 동행 서비스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 건가요?

[사무관]
네. 해외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자신의 위치를 가족과 지인에게 보낼 수 있습니다.

자연재해나 사고 등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재 위치 전송 하기'를 누르면 미리 등록된 비상연락처로 위도와 경도, 주소가 전송됩니다.

해외안전여행 앱을 통해서는 여권을 분실하거나 출국에 문제가 생겼을 때 찾아가야 하는 공관 위치도 신속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사고로 긴급한 송금이 필요한 경우 신속 해외송금 서비스도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위기 상황별 대처 요령도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해외로 떠나시기 전 해외안전여행 앱의 동행서비스에 가입하시고 안전한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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