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공항에 일찍 가세요

[앵커]
추석 연휴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이미 해외여행을 떠난 분도 계시고 곧 출발을 앞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사무관님, 추석 연휴 인천국제공항 이용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거라는데요.

여행객이 몰리는 공항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김원집 사무관]
무엇보다 이용객들이 몰리는 만큼 공항에 일찍 도착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항공편 출발시각 최소 3시간 전 도착하셔서 탑승 절차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이 개장하면서 출국 터미널을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출국 터미널을 잘못 내린 경우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1 터미널과 2 터미널 간 거리는 16km인데요.

셔틀버스로 15분 이상 걸립니다.

생각보다 꽤 먼 거리이니 미리 확인하셔서 탑승시간에 쫓기는 일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제2 여객터미널에 취항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네덜란드 항공으로 총 4곳인데요.

혼동하지 마시고 무사히 출국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사무관님 그런데 다음 달부터는 제2 여객터미널 취항 항공사가 늘어난다고요?

[김원집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다음 달 28일부터는 4개 항공사 이외에 스카이팀 소속 항공사인 아에로 멕시코, 알리탈리아, 중화항공, 가루다항공, 샤먼항공, 체코항공, 아에로 플로트 항공사가 추가로 제2 터미널로 자리를 옮기게 됩니다.

스카이팀 소속 항공사 중 중국 남방항공, 중국 동방항공, 베트남 항공 3곳은 여전히 1 터미널에 남게 되니 이점 유의하시고요.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에 있는 우리 대사관과 영사콜센터의 연락처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신변안전 관련 사건 사고 발생 시 현지 대사관이나 영사콜센터로 연락하셔서 도움받으시기 바랍니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