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폭염에 따른 안전유의사항

일본 폭염에 따른 안전유의사항

2018.08.09. 오후 8:4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더위로 요즘 많이들 지쳐 계신데요.

이웃 나라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의 습한 더위는 여행객들의 숨을 턱턱 막히게 하는데요.

전성민 사무관님, 더운 여름 안전하게 하는 일본을 여행하는 요령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전성민 사무관]
네. 기록적인 폭염으로 일본이 펄펄 끓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일본을 여행하시는 우리 국민께서도
많이 힘드실 텐데요.

수은주가 정점을 찍는 오후 12-2시 사이에 그늘이 없는 야외 관광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성(城)이나 사찰, 유적지 같은 곳은 장시간 걷기 마련인데요.

되도록 이른 아침 일정으로 맞추시는 것이 좋습니다.

[앵커]
사무관님, 폭염 속에 관광할 때는 탈수증상이 제일 위험하겠죠?

[전성민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항상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가방에 물을 넣고 다니셔야 합니다.

성(城) 이나 사찰 내에서는 물이나 음료를 판매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입장하기 전 미리 물이나 음료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카페인과 탄산음료, 알코올은 탈수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물과 차, 이온음료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양산과 선글라스로 직사광선을 피하시고 젖은 수건으로 열기를 수시로 차단하시기 바랍니다.

관광 중 두통이 오거나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경우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셔야 하는데요.

시내인 경우 냉방시설이 된 건물로 들어가면 되지만 사찰이나 성 같은 유적지는 체온을 낮출 수 있는 공간이 여의치 않으니 중간중간 스스로 체온을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급격한 체온의 변화는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유발할 수도 있는데요.

심장 부위보다는 목이나 겨드랑이 같은 큰 혈관이 지나는 곳의 체온을 먼저 낮추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