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테러…터키 전역 여행경보 발령

잇단 테러…터키 전역 여행경보 발령

2016.05.23. 오후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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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얼마 전 터키 동남부 디야르바키르에서 무장 경찰 탑승 차량을 겨냥한 차량 폭탄 공격이 발생하는 등 현지 치안이 불안합니다.

외교부 현상윤 사무관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현 사무관, 외교부는 현재 터키 전역에 여행 경보를 발령 중이죠?

[기자]
외교부는 올해 들어 테러가 잇따라 발생한 터키 이스탄불과 앙카라 지역에 여행경보 단계를 황색 경보로 높였습니다.

황색 경보는 여행 자제를 뜻하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 체류 중인 분들은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셔야 합니다.

또 황색 경보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한 분들은 다시 한 번 여행 일정을 검토하시길 권합니다.

외교부는 황색 경보가 내려진 지역 이외의 지역에도 여행 경보를 발령한 상탭니다.

특히 하카리와 시르낙, 반이나 시리아와의 국경 10km 이내 지역은 철수 권고를 뜻하는 적색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해당 지역에 계신 분들은 급한 용무가 아니라면 철수하고 이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했다면 연기할 것을 권합니다.

[앵커]
현 사무관, 터키를 방문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기자]
먼저 터키에 내려진 여행경보 발령 현황과 현지 치안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실 것을 권합니다.

공항이나 기차역, 주요 관광지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에는 되도록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사람이 많이 몰린 장소에서 낯선 사람의 수상한 행동을 발견했다면 즉시 그 자리를 피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터키 여행, 안전에 특히 신경 써야겠습니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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