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유럽에 '테러 위협'

[앵커]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최근 이슬람 테러 단체인 IS가 유럽 일부 지역에 테러 위협을 가해 현지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외교부 이현주 사무관과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 사무관, IS가 공격 가능성을 밝힌 지역은 어느 곳인가요?

[기자]
이슬람 무장 테러 단체, IS는 지난 5일 영국의 런던과 독일 베를린, 이탈리아 로마를 위협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했습니다.

IS는 일주일 전에도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와 쾰른 공항을 공격하겠다고 암시했는데요.

벨기에 브뤼셀 테러 사건을 저지른 뒤 한 달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유럽에 공격 가능성을 밝혀 현지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지에 계신 분들은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 사무관, 유럽에 계시는 분들이 특히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기자]
먼저 영국과 독일, 이탈리아에 계시는 분들은 사람이 많이 몰리는 주요 관광지에는 되도록 방문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특히 사람이 많은 곳에 수상한 물건이 있거나 의심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장소에서 바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테러유형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현지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할 때는 외교부 영사콜센터에 연락하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앵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