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여행 경보' 발령

벨기에 '여행 경보' 발령

2015.12.03. 오후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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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 입니다.

이슬람 급진 무장 세력, IS의 테러 공포가 벨기에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이웃 나라인 프랑스 테러의 여파로 현지 치안 상황이 많이 불안하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달 발생한 파리 테러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 테러 첩보가 입수됐는데요.

이 때문에 벨기에 정부는 수도 브뤼셀의 테러 경보를 최고 수준으로 올리기도 했습니다.

한동안 지하철 운행을 중단하거나 군경 배치를 강화하고, 브뤼셀에서 열릴 예정이던 크고 작은 행사를 취소할 것을 권했습니다.

[앵커]
우리 외교부에서도 벨기에 전역에 여행경보를 발령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외교부는 지난달 23일 벨기에 전역에 여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는 여행을 자제하실 것을 권하는 '황색 경보'를 발령됐고요.

브뤼셀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는 '여행 유의'를 의미하는 '남색 경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현지에 계시는 분들은 공항과 기차역, 공연장처럼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공공장소에 방문하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만약 벨기에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주벨기에 대한민국 대사관이나 외교부 영사콜센터로 연락해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이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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