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치안 불안

방글라데시 치안 불안

2015.11.05. 오후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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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최근 방글라데시에서 이슬람교 시아파를 겨냥한 폭탄테러가 발생하는 등 치안이 불안합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달 24일,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 시내에서 이슬람교 시아파 신도 2만여 명이 기도 행진을 준비하다가 폭탄테러를 당했습니다.

이슬람국가, IS는 이번 폭발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는데요.

현지 당국은 이를 부인하고 용의자 4명을 체포해 조사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달에는 네덜란드인과 일본인이 각각 오토바이에 탄 범죄 일당의 총격을 받고 숨지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이처럼 최근 외국인을 대상으로 강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으니 현지에 체류 중인 분들은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에서 테러가 일어나 피해가 더 컸다고 하는데요.

방글라데시에 체류하고 있는 분들이 특히 조심해야 하는 곳이 따로 있을까요?

[기자]
종교 단체나 축제 현장 등 사람이 많이 몰리고 혼잡한 장소는 가급적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할 때는 주변 사람에게 자신의 행선지를 알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밖에 주방글라데시 대한민국 대사관에서는 현지에서 지켜야 할 신변안전 수칙을 배포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현지에서 위급한 상황에 처하면 현지 경찰이나 주방글라데시 대한민국 대사관으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이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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