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테러로 치안 불안

터키 테러로 치안 불안

2015.08.24.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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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최근 터키에서 잇따라 테러가 발생해 치안이 불안하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는 경찰서도 폭탄 테러 피해를 당했다고요?

[기자]
지난 10일 이스탄불 술탄 베일리에서 폭탄을 실은 자동차가 경찰서를 덮쳐 폭발하는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폭발로 경찰관과 민간인 등 10명이 넘게 다쳤다는데요.

이스탄불 사리엘 지역의 주이스탄불 미국 총영사관에서는 테러범이 총영사관의 경비원과 총격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터키 정부가 시리아 IS 등 무장세력과 전쟁을 선포한 이후로 동남부의 국경도시에서만 발생하던 테러가 지난 9일부터 이스탄불, 이즈미르 등 전국 도시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치안이 불안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터키를 방문하거나 현지에 머무는 분들은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기자]
우선 경찰서나 공공장소, 외국 대사관과 집회 장소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에는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터키 전역으로 테러가 확대되기 때문에 방문 전에 현지의 치안 상황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긴급 상황을 대비해서 주터키 한국 대사관의 긴급 연락처를 사전에 확인해두시기 바랍니다.

[앵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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