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화산 폭발 주의

인도네시아 화산 폭발 주의

2015.08.06. 오후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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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지난달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라웅산에서 화산이 폭발해 화산재가 분출됐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공항이 폐쇄되고 관광객들의 발이 묶이는 등 피해도 있었다는데요.

한국인 관광객들도 피해가 있었다고요?

[기자]
지난달 10일, 라웅산에서 화산재가 분출해 발리 공항이 폐쇄됐고 한국인 관광객 200여 명이 귀국길에 오를 수 없었는데요.

지난달 4일부터 화산활동이 시작된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라웅산은 분화구가 깊어서 용암보다도 화산재로 인한 피해가 더 크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발리와 응우라이, 롬복 국제공항 등 5개 공항이 폐쇄됐다 풀리기를 반복했습니다.

[앵커]
화산 폭발은 자연재해 상황이기 때문에 항공사나 여행사에서 제대로 대처해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요?

[기자]
지난달 공항에서 발이 묶인 한국인 관광객 중에는 항공사가 숙소를 제공하지 않아서 한국 대사관을 통해 겨우 숙박을 해결한 일도 있었는데요.

이번 비행기 결항은 천재지변이 원인이기 때문에 항공사나 여행사에서 자신들에게 귀책사유가 없다는 이유로 항공료나 호텔 예약금을 되돌려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여행을 계획하실 때 이점을 참고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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