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경지역, 인종차별 반대 충돌 격화

이스라엘 국경지역, 인종차별 반대 충돌 격화

2015.06.01. 오후 2:2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 입니다.

최근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이 접해 있는 국경지역의 치안 상황이 불안하다고 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충돌도 있다고요?

[기자]
최근 이스라엘과 시리아가 인접한 국경 지역에서 충돌이 자주 발생해 치안이 불안한 상황입니다.

올해 초에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시리아가 모두 자신들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골란 고원에서 유혈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 군인 2명과 유엔 평화 유지군 1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께서는 이스라엘 북부지역, 시리아와 레바논 국경 주변은 방문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시리아와 접경한 98번 도로나 레바논과 인접한 가자지역은 절대 방문하시면 안 됩니다.

[앵커]
지난달에는 에티오피아계 이스라엘인들이 반정부시위를 벌였다고 하는데요.

반정부 시위는 어떻게 일어나게 됐습니까?

[기자]
지난 4월 이스라엘 경찰이 에티오피아계 이스라엘 군인을 구타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시위가 발생했습니다.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출동한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하면서 경찰 3명과 시위자 10명이 부상하기도 했는데요.

지난달에는 텔아비브 도심에서 시위가 발생해 시민과 경찰 40여 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현지 치안상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