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신혼여행시 위급 상황·대처 방법

해외 신혼여행시 위급 상황·대처 방법

2014.01.06. 오후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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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요즘은 결혼식을 마친 뒤 해외로 신혼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죠?

그런데 신혼여행을 갔다가 예기치 못한 사건, 사고에 휘말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현구 씨, 어떤 일들인지 소개해주시죠.

[기자]

신혼부부들에게 몰디브나 하와이는 인기 있는 장소인데요.

휴양지에서 수영·스노클링 등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중 종종 안전사고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주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채 물놀이를 하다 이런 문제가 일어나는데요.

수영하는데 불편하다거나 사진에 예쁘게 나오지 않는다며 잘 입지 않으려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에는 생사를 가를 수도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겠습니다.

[앵커]

신혼 여행 중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하면 정말 막막할 것 같은데요.

안전사고 등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기자]

여행을 떠나기 전에 휴대전화에 '해외안전여행 모바일 앱'을 내려받으면 좋습니다.

이 앱에는 교통사고와 지진 등 사건·사고와 관련해 상황별로 대응방법이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또 해외 170여 개의 현지 공관과 경찰, 카드사 등의 전화번호가 수록돼 있는데요.

데이터 통신이 차단될 경우에도 와이파이망은 물론 휴대전화 로밍으로도 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앵커]

미리 정보를 받아두고 여행을 가면 참 유용하겠네요.

스마트폰을 안 쓰는 분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자]

스마트폰이 없는 분들은 영사콜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사콜센터는 해외 어디에서든 한국 국가번호인 82와 지역 번호 2를 입력한 뒤 3210-0404를 누르시면 됩니다.

영사콜센터에서는 사고가 발생한 국가에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통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외안전여행정보', 오늘은 해외 신혼 여행지에서의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대처 방법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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