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운정 /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 : 온라인으로 개학을 했어요. 온라인 환경이라는 게 모든 사람한테 다 공평하지 않다는 게, 어떤 집은 무제한 인터넷 아닌 거예요. 쓰다 보면 끊기고 또 정전 때문에 제시간에 하고 싶은 일을 못 하는 경우도 있고, 형제자매가 같은 기계를 나눠서 쓰는 경우도 있고 너무나 다양한 상황들이 있잖아요. 이것도 지금 상황에서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많은 것을 또 생각해 보고, 두고 봐야 할 거 같아요.]
[고정미 / 뉴질랜드 와이카토 : 현지 학교는 전체 학생이 다 오는 건 아니에요. 아직도 거리 간격을 두고 있기 때문에, 2m 간격을 두고 있어서 집 안에 있는, 집에서 학부모님들이 계시는 자녀들은 일반 학교에 안 보내고 있습니다. 한글학교는 지금은 가을 학기인데 저희 와이카토 한글학교는 개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수업을 못 하고 있어요. (오클랜드 한글학교에서는) 다행히 우리 선생님들이 동영상도 만들고 자체 과제도 만들고 해서 2배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오프라인 수업 때보다. 그렇게 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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