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_ 코로나19 심각한 동부 상황은?

미국_ 코로나19 심각한 동부 상황은?

2020.04.11. 오후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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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미국 코로나 진원지로 여겨진 뉴욕과 보스턴 등 동부 지역에 사는 동포들은 특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뉴욕과 보스턴 상황 전해드립니다

[양수연 / 미국 보스턴 : (강력 자택 대피령으로) 이제부터는 밤 9시부터 아침 6시까지 그 어떤 이유에서도 보스턴 주민들은 집 밖을 나와서는 안 됩니다.]

[전의석 / 미국 뉴욕 : (뉴욕에서는) 필수적이지 않은 업종들은 4월 말까지 문을 닫으라고 업데이트가 됐고. 여태까지는 사실 마스크라든지 이런 걸 쓰고 다니라는 게 없었는데 며칠 전부터 마스크든 천이든, 옷이든 얼굴을 가리고 나가라고 권고사항이 내려왔어요.]

[양수연 / 미국 보스턴: 마스크를 구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주 정부 간에 마스크라든가 그런 의료용품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굉장히 치열해서 미주 동부 지역 간에 마찰이 심화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도 학교에서는 그 어떤 온라인 강의도 이뤄지고 있지 않습니다. 재택근무까지 해야 하는 엄마, 아빠 그리고 아이를 봐야 하는 그런 업무까지 굉장히 힘든 상황입니다. 쉽지 않습니다.]

[전의석 / 미국 뉴욕 : (뉴욕에서도) 자영업자, 소규모 업종 같은 경우 굉장히 힘든 시기를 겪고 있거든요. (미국 연방정부 코로나 부양책) 1,200달러 현금으로 주는 것도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분들이 이민자 중에는, 많이 있을 수도 있는 것 같아서 특히나 더 많은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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