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 네덜란드 / 캐나다

과테말라 / 네덜란드 / 캐나다

2019.05.12. 오전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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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의 작은 도시 안티구아에 수많은 인파가 몰린 이유?

중남미 최대 규모 부활절 축제 현장으로 가보자!

네덜란드 레이던대 한국학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웹툰과 영상 대공개~

낯선 환경과 언어 장벽을 이겨내고 캐나다 주류사회에 당당히 자리 잡은 한인들이 총출동해 성공 비결을 전수한다.

여기는 과테말라 수도 과테말라 시티에서 북서쪽으로 25km 떨어진 도시, 안티구아!

인구 3만 명의 작은 도시가 매년 이맘때면 관광객들로 넘쳐납니다.

중남미 최대 규모의 부활절 축제를 즐기기 위해선데요.

[관광객 : 감정이 복받쳐서 어느 순간 눈물이 납니다. 말로 표현할 수가 없지만 여기 있다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시민들이 형형색색의 꽃과 톱밥으로 꾸민 거리는 마치 융단을 깔아놓은 듯 아름다운데요.

순례자들은 그 길 위를 경건한 마음으로 걸으며 소원을 빕니다.

도시 한 바퀴를 돌고, 늦은 밤이 돼서야 끝난 행렬.

모두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요?

네덜란드 명문 레이던 대학교!

한국학과 학생들이 열심히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얼마 전 학생들은 한국인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만들었는데요.

네덜란드 역사를 한국어로 소개하는 웹툰과 영상을 제작한 겁니다.

네덜란드어로 문장을 쓰고 한국어로 번역해 직접 녹음까지 한 학생들!

덕분에 네덜란드 역사를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 같네요.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캐나다 밴쿠버!

낯선 환경과 언어 장벽을 이겨내고 캐나다 주류사회에 당당히 자리 잡은 한인들이 총출동했습니다.

한인 최초로 캐나다 연방 정부에 입성한 연아 마틴 상원 의원부터,

금융, 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직으로 활동하는 한인들이 강단에 올라 성공 노하우를 전수했는데요.

[박경빈 / 캐나다 동포 2세 : 우리가 어떤 단계를 밟아서 사회에서 어떻게 내 포지션을 잘 정착할 수 있는지 정보 얻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한인들이 꿈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됐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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