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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설날 풍경] 뜨거운 설날에 따뜻한 추억을!
Posted : 2019-02-03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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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 설.

귀성 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시장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가족을 만날 생각에 모두가 들뜬 지금, 먼 타지에서 색다른 설날을 보내는 이들이 있습니다.

지금 만나러 가볼까요?

멜버른에서 요리사로 일하고 있는 조현근 씨 집에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워킹홀리데이와 학업으로 한국을 떠나온 청춘들인데요.

친구들을 위해 현근 씨가 떡국을 만듭니다.

[조현근 / 워홀러 : (어머니가 해주시는 떡국 이럴 때 생각나지 않으세요?)/ 많이 생각나죠. 그런데 어머니 떡국보다는 외할머니 떡국이 많이 생각이 나네요. 외할머니께서 만두를 진짜 잘 빚으셔서.]

능숙한 칼솜씨로 알고명을 써는 현근 씨.

외할머니 떡국을 꼭 닮은 떡국이 완성됐습니다.

가족 없는 명절이지만 외로움을 달래줄 서로가 있어 괜찮습니다.

[정회철 / 호주 워홀러 : (떡국)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두 그릇 먹고 싶었는데 양이 없네요. 아무래도 호주에는 저처럼 가족이랑 떨어져 사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그 친구들이랑 같이 모여서 외로움을 달랜 것 같아요.]

새해 첫인사는 세배 대신 영상통화로 올립니다.

"아빠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다음 달에 (한국) 돌아가니까 찾아뵙겠습니다."
"너도 그동안 건강하게 잘 있다 와. 친구들도 잘 있다 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즐거운 명절에 노래가 빠지면 아쉽겠죠?

기타도 잘 치는 만능 청년, 현근 씨의 연주로 다 같이 설날 분위기를 띄워 보는데요.

가족을 향한 그리움은 영상편지로 달래봅니다.

[황지원 / 학생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멜버른은 무척 덥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자주 연락드릴게요. 사랑합니다.]

[정회철 / 워홀러 : 엄마, 아빠, 누나. 호주에서 1년 동안 잘 지냈고요. 다음 달이면 볼 수 있으니까 보고 싶어도 좀만 기다려주세요. 사랑합니다.]

"(휘파람) 휘파람은 빼죠. (웃음)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한국과 계절이 정반대인 호주에서 맞은 한여름의 설날.

외로운 청춘들이 모여 따뜻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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