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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인들이 만든 한국 전통무용단 '만월'
Posted : 2018-10-2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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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류 확산에 힘입어 우리 전통문화에 눈뜨는 외국인도 늘고 있습니다.

헝가리에는 현지인으로 구성된 한국 전통 무용단까지 생겨났습니다.

헝가리의 한국 전통 무용단 '만월', 이전영 리포터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추적추적 내리는 비속에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줄을 따라가다 보면 '제4회 헝가리 한국 문화 축제' 현장에 이르는데요.

한국 문화를 즐기는 헝가리인들로 가득합니다.

한국 대중문화는 물론 전통문화, 먹거리까지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오또피 조피 / 25세·한국 문화 축제 진행 담당자 : 지금 파는 것은 갈비입니다. 돼지갈비는 매우 맛있고 인기가 많아서 금방 다 팔릴 것 같습니다. 지금 김치가 벌써 다 팔려서 다시 가져오려고 하고 있어요.]

[이당원 /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장 : 헝가리에 계신 분들이 직접 한국 문화를 즐기시면서 그분들을 통해서 한국문화를 홍보하고 알리는 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공연도 펼쳐졌는데요.

그 가운데서도 특히 주목받는 팀이 있습니다.

헝가리인으로 구성된 한국 전통 무용단 '만월'입니다.

손끝의 부채를 모아 한 송이 꽃을 만듭니다.

외국인들에게는 조금 어려운 소고춤까지, 단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선보입니다.

[러커떠시 노라 / 36세·한국 문화 축제 관람객 : 아름다운 한복이 저한테는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부채로 꽃을 만들어 춤을 출 때가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한국 전통 무용단 '만월'은 3년 전 창단됐습니다.

이후 부다페스트와 데브레첸 등지에서 한국 전통춤을 선보여 왔습니다.

[서보니 어버이 안드레아 / 한국 전통무용단 '만월' 리더 : 저희가 거주하는 데브레첸이라는 도시에는 민간이 운영하는 한국문화협회가 있는데 4명의 협회 사람들이 한국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던 중에 그 한국문화협에서 한국 전통 무용단을 우연히 만들게 됐고….]

현재 단원은 12명, 한국 전통춤에 푹 빠진 단원들은 일주일에 두 번은 꼭 모인다는데요.

10대부터 40대까지 나이는 제각각이지만 열정으로 똘똘 뭉쳤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따로 없어 영상을 보고 연습하다 보니 어려움이 많습니다.

[서보니 어버이 안드레아 / 한국 전통무용단 '만월' 리더 : 꼭 한국인 선생님에게 한국 무용을 배워보고 싶습니다. 현재는 한국 전통무용을 깊이 다루는 데 어려움이 있고 어디가 잘못됐는지 저희는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공연하는 것이 꿈인 '만월' 단원들.

그 꿈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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