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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현장중계] '행복한 100세 시대' 준비하는 뉴질랜드 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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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10-14 19:44
이곳은 긍정적인 노후 생활 박람회 현장입니다.

활기차고 보람된 100세 시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정보, 직접 만나보시죠.

백발의 노인이 흥겨운 음악에 맞춰 무언가를 만들고 있습니다.

입김을 후후 불어 공을 공중에 띄우는 장난감을 만들었는데요.

[놈 제너 / 목공예 동호회원 : 10대 손주들이 너무 좋아해요. 저도 물론 재미있고요.]

오클랜드에서 남쪽으로 1시간 정도 떨어진 프랭클린에서 '포지티브 에이징 엑스포'가 열렸습니다.

긍정적인 노후생활을 의미하는 '포지티브 에이징'은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2001년부터 실시하는 노인정책입니다.

노인들이 좋아하는 취미활동과 운동, 자원봉사 등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년기를 보내게 지원합니다.

[크리스 스테이블러 / 행사 관계자 : 이번 엑스포는 노인들이 더 오래,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고, 뉴질랜드의 다양한 사회복지 단체와 각종 서비스 단체, 취미활동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종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엑스포에는 노인복지와 관련된 100개의 부스가 마련됐습니다.

또 관람객 2천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을 상담해주고, 치매 노인에 대한 서비스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습니다.

노인들이 신기 편한 신발을 판매하는가 하면 다양한 노인 전용 스쿠터도 볼 수 있었는데요.

주변의 도움을 덜 받으면서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생활용품은 노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김은수 / 71세·엑스포 참가자 : 자기 관심사인 만드는 부스라든가 노인들에게 필요한 용품이 뭔지 보고요. 여행에 관한 정보도 얻고 도움받을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이날 엑스포에서는 한인 동포 노인들의 공연도 볼 수 있었는데요.

오랜 시간 연습한 라인댄스는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박용란 / 노인복지서비스 관계자 : (동포 노인들은) 언어적인 어려움과 문화적인 차이로 뉴질랜드에 많은 노인복지 정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정보를 얻지 못하고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희는) 예를 들어 연금이나 정부 주택 신청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2030년 뉴질랜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노인들은 물론 정부와 지역사회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뜻깊은 박람회였습니다.

뉴질랜드에서 YTN 월드 이준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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