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현장중계] 칠레 겨울에도 식지 않는 케이팝 열풍

[스마트폰 현장중계] 칠레 겨울에도 식지 않는 케이팝 열풍

2017.09.03. 오전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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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남반구에 위치한 칠레 산티아고의 한겨울입니다.

한겨울 추위를 무색하게 만드는 열광의 도가니, 칠레 산티아고 케이팝 현장에 나왔습니다.

2시에 시작하는 공연장 앞에 일찍부터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엑소(EXO)! 방탄소년단! 세븐틴!"

칠레 케이팝 페스티벌은 2009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9번째 행사입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훨씬 많은 1,500명이 경연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사전 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총 20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케이팝 실력을 뽐내게 됩니다.

[인터뷰: 케이팝 커버댄스팀 디바우어 칠리 멤버]

"케이팝과 라틴 음악은 다릅니다. 케이팝이 훨씬 더 감성적입니다. 또 율동도 더 마음에 들어요."

점점 더 뜨거워지는 칠레 젊은이들의 케이팝에 대한 열정만큼, 앞으로는 더 다양한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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