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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에서 온 선생님..."다문화 수업 재밌어요!"
Posted : 2012-12-0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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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과 몽골 선생님들이 서로의 학교를 방문해 자국 문화를 소개하는 수업을 가졌습니다.

20년 넘게 이어져 온 두 나라의 교사 교류 프로그램인데요.

이 특별한 수업 현장에 윤복룡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함께 있는 울란바타르 시내 108번 학굡니다.

오늘은 학생들이 몽골의 환경 오염 문제를 한국어로 배우고 있습니다.

수업을 이끌어 가는 사람은 지난 9월 한국에서 부임한 젊은 선생님입니다.

[인터뷰:강신희, 몽골 파견 교사]
"학생들도 열려있는 마음으로 저에게 한국어를 배우고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어 기뻤습니다."

현재 몽골 곳곳에서 한국인 교사 20명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인터뷰:볼강, 108번 학교 5학년생]
"한국 선생님과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매일매일 게임도 하고 수업이 재미있어요."

서울 한 초등학교에서는 몽골 전통집인 '게르'의 모형을 만드는 수업이 한창입니다.

집이 생겨난 배경부터 그 안에서의 생활까지 흥미로운 이야기에 학생들은 시선을 떼지 못합니다.

[인터뷰:이주영, 초등학교 6학년 학생]
"몽골은 초원이니까 이동하면서 살아야 되니까 편리한 것, 쉽게 접고 펼 수 있게(집을 만든 것 같아요)."

한국과 몽골의 교사 교류 프로그램은 지난 1990년 시작됐습니다.

20년이 넘는 시간을 거치면서 두 나라에 서로의 문화를 전하고 새로운 교육법을 배우는 기회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알타, 한국 파견 몽골 교사]
"(몽골에서는 책만 가지고 수업을 하는데) 컴퓨터 등을 활용해서 수업하는 것이 인상적이어서 몽골로 돌아가면 전하고 싶습니다."

이달 중순이면 선생님들은 모두 자기 나라로 돌아갑니다.

석 달 남짓한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국에서 맺어진 특별한 사제간의 인연은 두 나라가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YTN월드 윤복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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