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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학교 한국어 정규과목 첫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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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2-10-13 18:03
[앵커멘트]

미국 뉴욕의 한 중학교에서 우리말이 제 2외국어 정규 과목으로 채택됐습니다.

한국어가 정규 과목으로 채택된 것은 뉴욕시에서 이번이 처음인데요.

학생들이 무엇을 어떻게 배우고 있는지 수업 현장에 김창종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수업은 한국어 인사로 시작합니다.

뉴욕 플러싱 중학교에서 이번 학기 처음 채택한 한국어 과목 시간입니다.

이 학교 8학년생 30명이 매주 4시간씩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다양한 제2외국어 가운데 한국어 수업만으로도 졸업 학점을 채울 수 있습니다.

수업 시간은 늘 활기 넘칩니다.

이 학교 전체 학생 가운데 65%가 아시아 출신이지만 수업에는 다양한 인종의 학생들이 참여합니다.

[인터뷰:산드라, 현지 학생]
"한국어는 정말 재밌어요! 한국사람들과 한국어로 소통할 수 있어서 흥미롭습니다. 정말 좋은 말인 것 같아요."

[인터뷰:리즈, 현지 학생]
"저는 다른 나라 말을 배우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직업이 필요하고 한국어를 배움으로써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어요."

이 학교에서는 그동안 한인 학부모회가 중심이 돼 점심시간에 한국어 교실을 열어 왔습니다.

학생들이 여기에 높은 관심을 보이자 학교 측은 한국어를 정식 과목으로 채택하게 됐습니다.

[인터뷰:신디 볼거스, 플러싱 중학교 교장]
"한국은 앞으로 영향력 큰 국가가 될 겁니다. 우리 학생들이 미래에 한국으로 여행을 갈 수도 있고 사업을 같이 할 수도 있겠죠. 그 때 한국어 수업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이제 시작단계여서 교사 수도 수업 교재도 충분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늘어나면 한국어 수업에 대한 지원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YTN월드 김창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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